현재 중국을 뒤흔든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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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괴물

중국판 롤스로이스녀 사건 양란란 스캔들
지난달 7월 27일 새벽 3시반
호주 시드니 부촌에서 13억원 짜리 최고급 롤스로이스가 벤츠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는 분쇄골절상, 비장파열출현, 척추손상 및 10개의 늑골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다.
가장 심각한 것은 그의 전체 오른쪽 엉덩이부분과 다리부분의 상처가 너무 심해서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사고를 낸 양란란은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자수했다.
경찰의 현장 측정 결과 ‘음주 양성’ 사실이 드러나서 구금된 양씨는 정확한 추가 음주측정을 거부했고, 같은날 오후 밤 8시~오전6시 외출 금지 운전 금지 여권 압수 조건으로 보석 석방됐다.
부자들의 음주운전, 뺑소니 같은 사건은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지만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은 그녀의 신비한 신분, 배경과 그녀의 엄청난 재산이었다.
양란란은 이제 겨우 23살이다. 그런데, 최소한 2대의 롤스로이스외에 시드니 오페라극장을 볼 수 있는 호화주택도 있고, 자금원을 파악하기 힘든 거액의 보석금까지 냈다.
중국 네티즌에 따르면, 양란란은 8000만호주달러(한화 720억원)의 보석금을 냈다고 하고, 호주 법원에서 조사한 그녀의 은행계좌잔액은 2,700만호주달러(한화 243억원)에 이르렀다고 한다.
사고발생후 호주의 매체에서는 보도를 했고,
매체에서는 그녀가 SNS계정도 없고, 회사등기기록도 없고, 부동산등기조차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됨
아무리 중국의 금수저, 상위계층이라도 SNS 계정이나 인터넷에 관련 정보가 없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중국 네티즌들은 양란란을 중국 정부 최고위층의 자제로 의심하는 상황인데
여기에 갑자기 한 인물이 양란란을 쉴드쳐주기 시작하면서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게 됨
양란란을 쉴드쳐준 인물은 후시진(胡錫進)으로
중국의 관영언론매체 환구시보의 편집장으로 대표적인 중국의 고위 언론인임
후시진은 자신의 SNS에 양란란이 거액의 보석금을 지불했다는 뉴스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는 등
환구시보의 편집장이라는 사람이 사건을 축소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오히려 역효과만 나서
중국 네티즌들은 이 사건이 중국 공산당하고 연관되었다고 확신하는 상황이 됨
특히 양란란의 경호원으로 나온 남자는 베이징 무장경찰 특수작전부대에서 복무한 인물로
중난하이(중국판 백악관)의 경호원으로 추정된다는 말도 나오는 중
현재 중국에서 양씨 성을 가진 권력층이 줄줄이 거론되고 있고
중국의 8대 혁명원로 중 한 명인 양상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증손녀라거나
양제츠 전 중국 외교부장의 손녀라는 주장도 나오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친동생 시위안핑이 전처와 사이에 낳은 딸인데 전처의 성을 따랐다는 말까지 나오는 중
요즘 중국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중국 공산당은 나라에 애국하고 봉사하자고 하는 상황에서
양란란 같은 금수저들이 사건사고 일으키고 돈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자
중국인들이 양란란 사건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원인이 되었고
많은 중국인들이 이 사건으로 현타오고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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